[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상장 중소기업 실적이 나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반기 이후에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내년쯤 적자를 벗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19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2023년 2분기 상장 중소규모 기업 실적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1천억원 미만인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 기업 675개사의 지난 2분기 합산 매출액은 9조 2천억원, 영업손익은 814억원 적자로 집계됐다.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36억원, 영업손익은 1억 2천만원 적자였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0
[천지일보=유영선, 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12일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3차 단체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13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91일 만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파업 없이 합의하면서 지난 2019년 이후 5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뤄냈다.오는 18일 진행되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홈쇼핑 업계와 유료 방송 사업자 사이에서 발생한 송출 수수료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이어 현대홈쇼핑까지 ‘방송 송출 중단’ 카드를 꺼내면서 송출 수수료 문제에 따른 홈쇼핑 ‘블랙아웃’이 도미노처럼 번져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LG헬로비전 측에 ‘내달 말 이후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전했다. 방송 송출 중단이 현실화하면 서울(양천구·은평구)은 물론 경기(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의 23개 지역에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찍었던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부품, 조선·기계·설비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고, IT전기전자 업종도 바닥을 다지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마트가 소비위축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5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연결기준 매출은 7조 27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1032억원으로 지난해(631억원)보다 큰 폭의 영업적자를 냈다.이마트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14조 4056억원으로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21억원에서 39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마트 측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시장 전반의 침체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오프라인 유통업계 강자로 꼽히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반면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이커머스 선두를 달리는 쿠팡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0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58억 3788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고치다. 이 기간 평균 원·달러 환율로 산출하면 쿠팡의 2분기 매출은 7조 6749억원에 이른다.김범석 쿠팡 의장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매출 779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은 8.1% 증가했는데 이는 고객 수와 고객당 매출을 모두 확대해 구조적 성장을 이룬 결과다.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물류 및 제조 인프라 투자의 영향으로 7.4% 감소했다.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792억원을 달성했다. 외식 경로에서는 ‘파이브가이즈’ 등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고객사 수가 1만 1000여개를 넘어섰고 고객당 매출 규모도 상반기 기준 전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759억원, 영업이익은 149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6.0%, 20.2% 하락한 수치다.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3조 1393억원으로 13.8%,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14.0% 감소했다.신세계백화점은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어려운 업황 속에도 강남점 등 오프라인 공간 혁신과 선물하기·반찬 구독 등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앞세워 이뤄낸 성과라는 설명이다.백화점 사업의 올 2분기 매출액은 628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4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9일(한국시간)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6조 3500억원) 대비 21% 늘어난 7조 6749억원(58억 3788만 달러, 분기 환율 1314.68)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 분기(1362억원) 대비 42% 증가한 1940억원(1억 4764만 달러)으로 분기 최대다. 당기순이익은 1908억원(1억 4519만 달러)이다.쿠팡은 지난해 2분기 매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2조 1978억원, 영업이익이 10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대비 5.3%, 24.9% 감소한 수준이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을 기록했다.2분기에는 수산 및 식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 사업 부문은 어가 상승과 어획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88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6.9%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했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GS는 2023년 2분기 매출 6조 1637억원, 영업이익 6978억원, 당기순이익 236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2%, 영업이익 54.6%, 당기순이익 74.8% 각각 감소한 수치다.이에 따라 GS는 2023년 상반기 매출 13조 2억원, 영업이익 1조 7602억원, 당기순이익 7572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상반기 매출액 14조 2314억원 대비 8.6% 감소, 영업이익 2조 7750억원 대비 36.6% 감소, 당기순이익 1조 6845억원 대비 55.1% 감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0.8% 증가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등 신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SKT는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이 4조 3064억원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4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매출 1조 6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매출이 4조 4233억원, 영업이익은 23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0.1% 감소한 수준이다.원가 부담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식품 매출이 증가했고 바이오·FNT 부문도 고수익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이 강화됐다.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2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 7조 2194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식품사업 부문은 2조 7322억 원의 매출과 1427억원의 영업이익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매출이 4조 4233억원, 영업이익은 23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0.1% 감소한 수준이다.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 2194억원, 영업이익은 34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 31.7% 감소한 수치다.동기간 당기순이익은 49.6% 줄어든 1275억원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애플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5% 가까이 떨어졌다.4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4.8% 하락한 181.99달러(23만 80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6월 9일(180.96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폭은 지난해 9월 29일 이후 10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전 세계에서 처음(종가 기준)으로 3조 달러(3924조원)를 넘었던 시가총액도 2조 8620억 달러로 내려왔다.이날 급락은 애플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 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원그룹의 식품사업 계열사 동원F&B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수준이다.동기간 매출액은 1조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20억 원과 27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1%, 22.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동원홈푸드와 동원팜스 등 연결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조 4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0%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13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6%다.카카오의 2023년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887억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030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40억원)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7.2%(-46억원)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음료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5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91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6.4%(29억원)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9609억원으로 5.7%(522억원), 영업이익은 868억원으로 11.6%(90억원) 상승했다. 음료 사업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 및 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올해 상반기 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카카오페이는 1일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62억원, 영업손실은 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EBITDA(세전·이자지급 전 이익)은 47억원 적자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자회사 성과가 개선되며 연결 실적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카카오페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직전 분기 대비 5.2% 증가한 1489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2분기 매출액 7조 819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매출액은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물량 감소 및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13.9% 감소한 7조 8196억원을 기록했다.또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대규모 정기보수(-2556억원)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675억원)로 인해 정유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석유화학과 윤활 부문의 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3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의 영향